[인도 여행] 인도 기차 예매방법, 내돈내산 타지마할 방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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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인도 기차 예매방법, 내돈내산 타지마할 방문 솔직 후기

by All라운더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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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인도의 기차 예매방법과, 타지마할 방문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할게요. 인도 기차를 어떻게 한국에서 예매할 수 있는지 또 타지마할 방문했을 때 어떤 루트로 이동하시게 되실지 낱낱 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같이 가시죠!!!

 

인도 기차, 어떻게 예매하는거야? 한국 여행사 통해서 하시는 게 편해요.

인도는 국토가 넓어 기차로 이동이 잦아요. 또 철도연장이 67,000 km로 전 세계 4위의 철도 대국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약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 예매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인도 기차예매 사이트를 방문합니다. (https://www.irctc.co.in/nget/booking/train-list)
  2. 출발지(From)과 도착지(To), 날짜를 설정해주세요. (지역이 워낙 많아서 영문 스펠링으로 입력하시면 편합니다.)
  3. 기차 등급을 선택해주세요. (인도 기차의 등급은 대략 8개 정도예요. 인도 기차 등급은 다시 포스팅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편하게 이동을 원하시면 EC 좌석을 선택해주세요. EC등급은 한국의 무궁화호 정도 되는 거 같았어요.)
  4. EC좌석을 다시 선택하신 후 "Book Now"를 눌러주세요. 
  5. 팝업창이 뜨면 I agree 를 클릭하신 후 register now를 눌러주세요.
  6. 이름은 빈틈 없이 적어주세요 (Hong Gil Dong 대신 Honggildong) 비밀번호도  "8자 이상 영문 (대, 소포함) 및 숫자 필요"  기준에 맞춰주세요. Continue를 눌러주세요
  7. Personnel Details (직업, 이메일, 국가_한국은 Republic of Kore 등) 적어주세요.
  8. 주소 등을 입력해주세요.
  9. 이메일로그인 하신 후 확인 메일을 통해서 받은 ID로 로그인해주세요. 
  10. 인도 외 국적의 외국인은 100INR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화들짝)

이렇게 보듯이 인터넷에서 예약하는게 너무 번거롭습니다. 한국 여행사나 현지의 아시는 분을 통해서 예약하시거나 현지 역사에 가셔서 직접 구매하시는 편이 훨씬 정신건강에 유익할 거예요.   

 

인도 뉴델리역이에요. 택시기사분들이 많아 보였어요.

 

기차 내부사진입니다. 에어컨 잘나왔어요. 우리나라 무궁화호 정도 느낌입니다. 전광판에는 광고대신 속도만 계속 나와요.

델리에서 타지마할, 기차타고 2시간 이동 후 차로 또 이동해요. 

델리에서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칸트까지는 약 250km 떨어져 있고 기차로 이동시간은 2시간 정도예요. 또 아그라 칸트 역에 도착하셔도 타지마할 까지는 6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아그라 칸트 역에서부터는 차량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은데요. 마찬가지로 한국여행사나 현지 직원분들 등 지인들을 활용해서 차량과 가이드를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가 가이드를 통해서 이동하였던 경로를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 델리에 숙소가 있으시면 아마 대부분 이런 코스로 가시지 않을까 싶어요. 

  1. OO호텔, 타지마할 가기전 화장실 
  2. 타지마할 매표소 (입장료가 인당 30,000원 정도 됐어요. 외국인과 내국인의 입장료가 다릅니다.)
  3. 타지마할 관광
  4. 타지마할 내부관광 (내부는 크게 볼게 있진 않았어요.)
  5. 기념품 판매소 (생각보다 이쁘고 저렴한 것들이 많았어요. 저는 호구 잡힐까 봐 안 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라도 살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6. 식사
  7. Amar Singh Gate에서 요새 관광 (사실 타지마할 본 후여서 피곤하기도 해서 이곳은 제대로 둘러보질 않았어요.)
  8. 휴식 타임
  9. 아그라 칸트-> 델리 기차 이동. 

타. 지. 마. 할, 엽서와 똑같은 사진 그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곳.

타지마할 매표소를 지나서 가장 처음 보는 건 타지마할이 아닌 , 큰 문이에요. 이 문 자체도 웅장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인도 특유의 황톳빛 벽돌색과 위에 뾰족한 침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주네요. 

거대한 문이 있습니다. 조그만 구멍으로 타지마할의 흰색이 보여요.

이 문을 지나면 바로 타지마할이 보입니다. 세계 명소라고는 하지만 큰 기대는 안 하고 갔어요. 제가 기대를 크게 안하고 가서 그런진 몰라도 문만 지나가면 장관이 펼쳐집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과 똑같은 세계 유적지를 볼 수 있다는 설렘도 있지만 사진과 같은 모습에 더 놀랐어요. 눈이 호강할 수 있는 화려한 건축물입니다. 

황톳빛 문을 지나면 타지마할이 나와요. 어떻게 저렇게 흰색일까요?
타지마할이 너무 멋있어서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웅장함 그 자체네요.

타지마할은 내부도 구경할 수 있어요. 내부에 들어가기 위해선 유적지 보호를 위해서 신발 바닥에 비닐봉지를 씌워야 해요. 비닐을 직원분들께서 나눠주시기 때문에 안내해주시는 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타지마할 내부는 어두웠어요. 안이 시원해서 체력보충에 좋습니다. ㅎㅎ 그래도  밖이 예쁩니다. 

타지마할의 타일이에요. 꽃이나 장식물은 그린게 아니라 모두 조각한 뒤에 색을 내는 광물을 접착시킨거라고 해요. 그래서 그 영롱함이 오래가는 것 같아요.
이런 비닐을 신발에 착용하여야 타지마할 내부를 볼 수 있어요.
타지마할 옆에 있는 성입니다.  타지마할만 있지는 않았어요.

이번 인도 출장에서 가장 잘 간 곳을 꼽으라고 하면, 저는 바로 타지마할이라고 답할 거 에요. 거대한 흰색건물과 그 앞에 있는 일(一)자로 펼처진 자그마한 물길의 조화는 대단했습니다. 타지마할을 둘러보고 기념품Shop에 간 후 점심식사 하고 Amar Singh Gate로 갔어요

 

Amar Singh Gate, 여기도 상당히 크고 볼만한 곳이 많은 유적지였어요. 수원화성 같은 요새 같은 건축물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유적지도 인도의 흙색이 주를 이루는데요. 타지마할에서 2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같이 묶어서 관광하기 좋았습니다. 

 

대포를 빵빵 쏠거 같은 거대한 요새 Amar Singh Gate 근처


인도 기차 예매방법과 타지마할 방문 방법, 구경 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기차 예매방법이나 타지마할 차량과 가이드 예약은 한국에서 여행사 통해서 하시는 게 가장 마음 편하고 확실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도가 외국인들에게 관광비용을 좀 더 부과해서 제 스스로 하려고 했는데, 너무 복잡하더군요. 차라리 여행사 통해서 이동하시는 게 훨씬 마음 편했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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