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오라카이 호텔] 내돈내산 호텔후기 가성비와 접근성을 동시에!

안녕하세요. 서울 청계산입구역 근처에 있는 오라카이 호텔에 다녀왔어요. 서울근교에 조용하면서 묵기 좋은 호텔을 찾아보다가 청계산 근처에 지나갈 때마다 보게되는 이쁜호텔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ㅎㅎ. 갔다온지는 꽤 됬지만 여러분들께 가성비좋은 서울 청계산 좋은 호텔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네이버 검색 오라카이 호텔 사진

 

가장 기본 방 룸 컨디션은 어떨까요??

저희는 디럭스룸을 이용했어요. 서울근교에 있는 비즈니스호텔 같은 느낌의 방이였는데요. 그래도 방크기는 그것보다는 좀 더 큰 느낌이였어요. 하얀색 침구류에 갈색 계열의 나무 나무 느낌의 가구들로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해요. 간접등 위주로 조명을 주어서 포근한 느낌의 방이였어요.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느낌이에요.

화장실도 일반 비즈니스 호텔 정도로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어요. 어메니티도 준비한 센스까지~~.호텔오면은 어떤 향기의 어메니티를 쓸까 기대되잖아요? Forest Relief 라는 제품이였는데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상쾌하게 잘 씻었습니다. ㅋㅋㅋ

깔끔한 화장실이에요 기본이 가장 중요한데 그 기본을 다 챙긴 느낌이에요.

오라카이 호텔을 와야하는 특별한 이유??

호텔마다 특색이 있지요. 오라카이 호텔에 오시면 집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읭?? 하시겠지만 진짜 이쁜 고양이가 있어요. 너무 아기아기한 고양이여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저도 계속 눈길이 가더라고요. 호텔 1층에 공간에 고양이가 살고 있어요.

 

호텔에서 키우는 고양이 카이입니다/

고양이가 아니라 약간 댕냥이 기질이 있어보여요. 막 얼굴을 부비면서 살갑게 대해주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아요 ㅎㅎ.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귀여운데요. 막상가서 보면은 다시 호텔방을 돌아가는 발이 안떨어지더라고요. 그만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이쁜 고양이에요. 

 

눈이 너무 이쁜 고양이에요 다시 봐도 이쁘네요ㅎㅎㅎ

이 호텔은 또 특이하게도 복도가 "ㅁ" 구조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다른 호텔과는 다른 차별점을 주는데요. 이 'ㅁ"자 공간에 나무같은 파릇파릇한 것들이 있어서 자연과의 연결감? 같은걸 느끼게 해줘요 ㅋㅋㅋ. 호텔안에만 있으면 나무는 잘 못보는데 여기서는 볼 수 있어요. 파릇파릇합니다.

 

야경도 이쁘네요.

호텔복도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와 조식이 이정도라고??

다음날에 조식을 먹었는데요. 조식이 정말 푸짐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식당자체도 쾌적하고 층고도 높았어요. 호텔에서 제일 기대되는게 조식인데 오라카이 호텔은 그걸 만족시켜줬습니다. 커피도 맛있어서 빵이랑 푸짐하게 먹고 왔네요. 짝꿍이랑 가서 배가 고팠는지 그릇만 4개를 가지고 가서 허겁지겁 ㅋㅋㅋ 음식을 날랐씁니다. 

 

돼지런하게 잘 먹었네요...살은 빠지니깐요 언젠간/?,

개인적인 총평

서울근교에 있는 호텔이면서 주차도 걱정이 없고 주변에 청계산도 있어서 등산하기도 괜찮아서 위치는 상당히 좋아요. 하지만 호캉스에서 수영장이나 부대시설 이용을 가장 중요시 한다면 약간은 실망하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에겐 고양이 카이!가 있잖아요? 그런 아쉬움을 상쇄시켜줄 만큼 조식이 푸짐하고 고양이가 너무 이뻐요. 그리고 가격도 참 착합니다.

 

넉넉잡아서 15~16만원 사이로 예산을 잡으시면 충분히 잘 쉬다 오실거에요. 청계산 갔다오시는 김에 들릴 수 있는 호텔 중 거의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칠게요~.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