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8월 말에 강화도에 짝꿍이랑 같이 1박 2일 여행을 갔다왔어요. 강화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석모도에 갔습니다. 강화도에 펜션이 많고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후기를 엄선해서 석모도 돌모로 펜션에 갔다왔어요. 같이 살펴보실까요? 1박 2일에 137,000원 + 바베큐 15,000원 총 152,000원에 이용했어요.
서울에서 얼마나 걸릴까?
저희는 양재역근처에서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서울강남에서 차로 한 2시간 내외로 걸렸습니다. 주말에 이동하시면 조금 더 시간여유를 갖고 이동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주차도 넉넉하게 있습니다. 펜션이 약간 언덕배기에 있어서 운전초보이시면 조금은 주의 해주세용~
룸 컨디션은 어떠할꼬?
돌모로 펜션의 룸컨디션은 한마디로 깔끔 깔끔 깔끔 입니다. 펜션은 관리가 안된곳이 참 많아요. 펜션=술 마시며 노는곳 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참 요란스러운데도 많은데요. 돌모로 펜션은 정말 깔끔했어요. 화장실도 머리카락 하나도 없이 정돈이 잘되어 있었어요. 아기들이랑 놀러오시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요. 저녁에도 시끄럽지 않아요.
수영장의 상태가? 어맛 생각보다
여기는 또 수영장 수영장 수영장 이 있어요 !!!!! 여러분!!! 야외 수영장 상태가 좋아요. 꽤나 준수합니다. 또 밤에는 조명도 켜주는데요. 이게 또 별미입니다. 수영장 크기는 생각보단 작아요. 폭은 줄리엔강의 윙스팬 정도 될거 같아요. 또 길이는 아마 눈대중으로 10m 내외가 될거 같네요. 관리에 신경을 쓰시는거 같았어요. 죽은 벌레들이 안보이더라고요.
저희가 갔을떄가 여름 성수기 시즌이여서 가족단위 손님이 많더군요. 체크인 시간대에는 애기들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5시이후에 이용했고 전세낸것 처럼 둘이서 여유롭게 이용했어요.
바베큐와 수영장 그리고 조명.. 벽이 느껴지네요. 완벽..
제가 가장 만족한 부분이 바로 바베큐 입니다. 고기 고기고기 안먹고 배길수 없죠 놀러가면. 저희는 삼겹살을 준비해갔어요. 그리고 사장님께 15,000원을 지불하고 바베큐 세팅을 부탁드렸습니다. 바베큐장은 숙소 앞 발코니에요. 바로 수영장과 맞닿아있고 또 밤이다 보니 어디 휴양소 놀러간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더라고요?? 꺄악꺆.
사장님이 젊은 남자분이신데 정말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는 놀러가거나 밥집을 가면 서비스를 가장 중요시 생각해요. 제 돈 내고 가는데 눈치밥 먹으면 안된다는 주의에요. 사장님은 그런 저에게 딱 딱 딱 맞는 서비스를 해주셨어요. 일단 친절하십니다. 전화도 하면 연결음 울리기 전에 바로 받아주세요.
밤에는 특히 더 이뻣어요. 근처가 낚시터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캠핑을 하시더라고요. 모기만 아니면....좀 더 밖에서 즐기고 싶었지만 모기가 참 많아요. 모기퇴치용 팔찌같은걸 착용하셔야 할거 같아요. 좀 많습니다. 이놈의 모기놈들이. 그래도 또 별이 보여요. 별을 세볼까요? Counting STAR~! 비트주세용. 별 진짜 많아요. 우주에 있는 느낌입니다.
총평 (조카랑 다시오고 싶은 곳)
커플들이 놀기도 좋지만 3~10세 아기손님들과 가족단위로 오면 참 좋을거 같아요. 우리 아기들이 좀 체력이 좋습니까? 아기들만 물가에 놀게 하고 어른들은 아기들 보면서 시원하게 맥주보면서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사진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룸이랑 바로 수영장이랑 큰 걸음 2걸음 정도 거리입니다.
아기를 보면서 여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저도 나중에 조카랑 아니면 훗날의 2세와 같이 오고싶은 펜션입니다. 15만원의 가격이 아쉽지가 않았어요. 다만 모기는 좀 조심하셔야해요. 방마다 홈키파가 있지만 모기를 막기에는 좀 역부족인거 같았어요.
모기로의 무장 단단히 하시고 석모도 돌모로 펜션 가족여행 커플여행 가성비 커플여행 오십시오! 저도 곧 가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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