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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근처 맛집_가성비편] 20년 토박이의 자주가는 맛집 3곳은??

All라운더 2022. 10.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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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토박이의 양재천 맛집 (가성비 편) 3곳 추천!!

서울 하면 한강과 더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 있죠? 바로 양. 재. 천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이곳, 비싼 서울 물가를 체감할 수 있는 이곳에서~

20년 거주 주민의 자주 가는 가성비 맛집 3곳을 오늘 알려드릴게요.!!!

가격과 맛 모두 잡을 수 있는 양재천 찐 맛집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자 같이 가보시죠!!

가을의 양재천
가을의 양재천 사진

 

 


포스팅 순서

  1. 초밥집 (미도리), 
  2. 쌀국수집 (포몬스)  
  3. 삼겹살집 (제주 왕 솥뚜껑 삼겹살)

 

  • 양재천 초밥집, 미도리 (10,000원의 행복)  

초밥은 먹고 싶고 가격 생각하자니 또 망설여지고. 그런 경험 있으셨나요? 저희는 그런 고민을 초밥집 미도리에서

해결했어요. 미도리는 양재천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상당히 가까워요.

가게도 테이블이 약 10개 정도 있고 자리도 쾌적하고 넓었습니다. 

오늘의 초밥 (10p) 10,000원 / 미도리 초밥(10p) 15,000원 / 회덮밥 13,000 원 등 웬만한 일식집 메뉴는 다 있어요.

장어덮밥도 9,000원입니다. 모든 메뉴의 가격이 상당히 착해요.

 

 

저희가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 10p가 나오는 오늘의 초밥인데요. 커플이라서 2명이 가지만 3개를 시킵니다.(???)

많이 먹으면 좋잖아요? 헤헤ㅎ. 식당 앞에 주차공간은 차량 2대 정도만 가능해요.

양재천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커플은 주로 가게 앞에 주차를 했어요. 차량이 많진 않더군요.

 

스시집 미도리 반찬

초밥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샐러드와 버섯 부침개가 1인당 한 개씩 세팅이 돼요. 사장님께서 솜씨가 좋으신지

주문이 들어가면 얼마 걸리지 않아 초밥이 바로 세팅이 됩니다. 

 

스시집 미도리 초밥

초밥 퀄리티가 괜찮아요. 초밥을 좋아해서 서울의 많은 식당을 갔지만 퀄리티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흰살생선 위주로 메뉴가 구성돼서 담백하게 초밥을 즐길 수 있어요. 문어가 2피스 들어간 건 이 식당만의 특징 같아요.

초밥만으로도 배를 채우고 싶은 때 정말 자주 가는 식당이에요. 정말 좋습니다.

 


 

  • 양재 포몬스 (포메인의 60% 가격으로 왕창 먹을 수 있는 곳)

 

 

저는 쌀국수를 좋아해요. 포메인도 자주 가는데요.

포메인에서 쌀국수 2개, 메인즈 점보 세트를 시키면 대략 45,000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양재 포몬스에서는 그렇게 시키면 30,000원이 안돼요.  29,500원에 음료까지 챙겨줍니다. 

가성비도 좋지만 맛도 뒤처지지 않아요. 쌀국수 좋아하는 분이면 맛있게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재 포몬스는 양재천에서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가게 앞에 노상 주차공간이 있어요.

저희는 주로 가게 앞에 주차를 한 후에 먹는 편입니다.

 

양재 포몬스 음식사진
양재포몬스, 여러번 간 식당입니다ㅎㅎ

저희는 주로 2인 세트(29,500원)를 시켜요. 메뉴는 기본 쌀국수, 사천 해물 팟타이를 시킵니다.

사천 해물 팟타이는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적당한 칠리소스의 매운맛이 나요. 

보니깐 또 먹고 싶네요 ㅎㅎ. 가성비와 맛 모두 훌륭한 쌀국수집입니다. 사장님께서 약간 무뚝뚝하시지만

자주 가는 맛집이에요. 아마도 곧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 제주 솥뚜껑 삼겹살 (삼겹살 1인분 12,000원 푸짐한 한상!!)

 

삼겹살 먹고 싶을 때 정말 자주 가는 집입니다. 양재천에서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 걸릴듯해요.

가게 앞에 길가에 노상 주차하시면 됩니다. (여담이지만 가게 옆에 꼬치집도 진짜 맛집입니다.

 

생삼겹살 180g에 12,000원이에요. 삼겹살도 맛있지만 솥뚜껑 위에 푸짐하고 올려주시는 반찬들~~!!

보는 즐거움도 있는 곳이에요. 뒷고기인 주먹 고기도 180g에 9,000원으로 가격이 상당히 착해요.

개인적으로 볶음밥을 먹으려다가 항상 실패하는 집입니다. 여기서 고기를 엄청 먹거든요 ㅋㅋㅋ

 

양재 제주솥뚜껑 삼겹살 사진

삼겹살과 김치, 부추무침, 콩나물의 조화는 항상 옳죠 ㅋㅋㅋ 사장님께서 혼자 하셔서 손님들이 많이 계실 때

회전율이 살짝 아쉽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맛과 가격입니다. 된장찌개도 하나씩 나와요.

양재 제주 솥뚜껑 왕삽결살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어서 식당에 친구분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카레가루도 같이 내어주시는데요. 고기 찍어먹기 좋습니다. 제주 왕 솥뚜껑 삼겹살 진짜 자주 가는 찐 로컬 맛집입니다.

 


20년 경력의 토박이가 선정한 양재천 근처 찐 맛집들을 소개해봤는데요. 

정말 자주 가는 집들이고, 주머니 사정이 시원치 않아도 부담 없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양재천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ㅎㅎ. 

(우리들의 가심비를 책임지는 양재천, 서울 맛집들도 곧 소개해드릴게요.) 

 

이상으로 글을 마칠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나날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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